충남대-충북대 로스쿨, ‘중·고등학생 법진로 캠프’ 개최

2025-09-15     이성현 기자
충남대-충북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법률센터가 지역 청소년에게 법학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충남대와 충북대 로스쿨생 30명, 대전·충남·세종지역 중·고등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 법률봉사 프로그램 ‘로스쿨과 함께하는 중·고등학생 법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대·충북대 로스쿨 교수와 재학생들이 직접 강의와 멘토링을 진행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법률 지식과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법조인의 역할과 진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법학 전공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높였다.

충남대와 충북대 로스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청소년 교육에 기여함으로써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법률교육의 기반을 다졌다.

손종학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법진로 교육과 고교 로스쿨 프로그램의 연장선”이라며 “두 국립대 로스쿨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합 법률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