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교장·교감 모두 학교 비우는 일 없어야"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5일 "같은 날에 교장·교감 선생님께서 모두 학교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최근 특정일에 동일 대상자가 여러 행사에 동시에 참석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며 "각 부서에서는 행사, 회의 일정과 참석 대상을 면밀히 검토해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방향적 설명회나 단순 전달 위주 연수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정책기획과에서는 행사 및 회의 일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현안 과제와 2026 충남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최근 교육정책 동향에 대한 특강과 함께 분임토의가 하반기 정책소통 나눔자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보다 내실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