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을지연습 본격 돌입
주민 참여 비상급식 체험, 헌혈 훈련 등 이뤄져
2013-08-19 최온유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9일 오전 전직원 비상발령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각종 전시사건에 대한 도상연습과 전시주요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비상급식 체험, 긴급혈액 확보훈련, 안보강연회가 준비돼있으며, 특히 21일 14시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과 22일 21시 에너지 절약 전국 소등행사가 실시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국내 안보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안보 불감증을 해소하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민.관.군.경 합동으로 짜임새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