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 방송 동아리 ‘소리날개’, 이제는 영상 전문가

2025-09-16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 방송동아리 '소리날개'는 지난 12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 창작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영상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홍보활동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교육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둘째 주와 넷째 주 동아리 시간에 진행됐다.

총 11명의 동아리원으로 구성된 '소리날개'는 아침 교내 방송 송출과 점심시간 음악 방송을 운영하며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담아 학교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방송동아리 학생들이 평상시에 학습이 필요한 캠코더와 핸드폰을 활용한 촬영 기술과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영상 편집 기술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리날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방송부 일상 브이로그, 그리고 교사 및 지역 관공서 직원 인터뷰를 담은 마을 연계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수동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상 제작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여 학교와 지역사회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