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제이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직원 중심의 탁월한 정책 높은 평가 박기홍 대표 "임직원 헌신과 협력 덕분"

2025-09-1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루트제이드(대표 박기홍)가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으뜸기업’에 선정되었다. 본 인증은 일과 삶의 균형, 노사 상생노력, 청년·여성·장애인·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근무환경과 기업 문화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는 제도로, 매년 전국에서 단 100개 기업만이 이 영예를 안는다.

㈜루트제이드는 ▲성과 기반 이익 공유 보상제도 (인센티브 및 주식) ▲ 직원 지분 매입 프로그램(ESPP) ▲전사 타운홀 미팅·라운드테이블·메모를 통한 투명한 소통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문화 확산 노력 등 직원 중심의 탁월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성 인재 고용 비율(45%), 청년 신규 채용 (33%), 장애인 고용 확대, 법정 정년 이후 우수 인력의 지속적 고용 기회 제공, 혁신적 보상 및 인센티브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인사·경영 관행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루트제이드의 박기홍 대표는 “이번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협력, 그리고 하나 된 비전을 보여주는 성과이자, 당사의 제도·정책·업무 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자부심과 만족감을 가지고 근무하는 ‘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루트제이드 (본사: 논산 소재)는 세계 최초 코인 타입 리튬이온전지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2차전지업계가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캡슐레이션 (Encapsulation) 제조 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지그재그 (Z-Folding) 제조 방식 등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2023년 미국 에노빅스(Enovix)와 인수합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지고, 2025년 솔라엣지 논산시설 인수로 방산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에노빅스(Enovix Co.)는 미국 나스닥(Nasdaq: ENVX) 상장 기업으로, 100%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다. 이 기술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래형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