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충남 라이즈(RISE) 늘봄학교 '본격 가동'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충남 라이즈(RISE) 늘봄고도화사업의 일환인 늘봄학교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상명대 충남 라이즈 늘봄학교는 천안·아산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덴마크 레고에듀케이션 사의 레고 에센셜과 ㈜알에이치케이홀딩스의 라즈키즈가 상명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AI 코딩 레고 잉글리쉬」 교육 프로그램은 영어 학습과 AI 코딩을 접목한 융합형 교육으로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래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상명대는 이 외에도 연극, 디자인, 웹툰, 코딩 등 대학이 보유한 특성화 분야를 적극적으로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창의적 체험 활동을 강화했다.
또 천안·아산 청소년재단과 다문화센터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주말과 방학 기간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상명대 늘봄학교 총괄책임자인 경영공학과 유재필 교수는 “지난 3년간 늘봄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초등학생에게 양질의 늘봄학교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명대 학생들이 전공 관련 프로그램의 강사로 참여해 늘봄학교 참여 초등학생들과의 교감이 좋아 정서적 안정을 주고 있으며, 참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 1권역(천안·아산)에는 단국대, 상명대, 연암대, 유원대, 호서대(주관)가 참여하여 천안·아산 지역 담당 초등학교에서 대학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충남 라이즈 늘봄고도화사업은 5년간 총 150억 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