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시범사업 성과평가 '만점'

2025-09-16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을지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시범사업’ 2024년 성과평가 결과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경과 김재국 교수가 대전·충청지역 책임전문의를 맡아 대전을지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공주의료원, 논산백제병원, 대전선병원, 대전한국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유성선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10개 병원 담당 전문의 37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해당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는 이번 평가 전 영역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 이는 평균 종합점수인 82.6점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이번 평가는 시범사업 기관들이 심뇌혈관질환자의 전원이 필요한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정보와 상태를 공유하면 치료 가능한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수락하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지를 확인하고자 ▲의뢰 1건당 평균 반응시간(30점) ▲의뢰-수락 비율(30점)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율(40점)을 산출했다.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시범사업은 전문의를 기반으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골든아워 내 최종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재국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심뇌혈관질환자의 최종 치료시간 단축과 치료성과 향상이라는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이룬 전문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