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 개최
26일~27일 영주 소백산 숲속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5-09-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오는 26일~27일 치유원 주치지구 일대에서 ‘2025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치유원이 주관하며, 산림치유 자원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전 10시에 개막식이 열리며, ▲숲 세미나 ▲숲결요가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마술쇼·벌룬쇼 등 어린이 공연이 운영된다. 숲속 문화공연에는 ‘원종혁’, ‘스텔라장’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 숲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생태를 주제로 140만 유튜버 정브르가 ‘그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치유센터에서는 지역 농특산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민 누구나 숲에서 치유와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