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전본부, 빈곤아동 여름피서 지원
워터파크 '쿨 썸머 더위야 놀자 1일 캠프'
2013-08-20 최온유 기자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은혜 아동(여, 초 1)은 “집이나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다보니 너무 더웠는데 이번 캠프에서는 매우 즐거웠다. 처음으로 파도풀에도 가고 미끄럼틀도 타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고기도 먹었는데 앞으로 자주 오고 싶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를 지원한 유근혁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장은 “지역의 아동들에게는 올 여름이 유난히도 힘들었으리라 생각한다. 적게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소견을 밝혔다.
행사를 직접 진행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진용숙 관장은 “지역의 아동들은 지역의 후원자와 주민들의 관심으로 키워내야 한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그 관심의 한 표현이다. 후원자와 복지기관, 지역의 아동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이루어가는 것이 복지사회 구현의 현실화라고 볼 수 있다“며 복지전문가로서 이번 행사가 가지는 의미를 확인시켜줬다.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는 2012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아동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마다 그 지원 규모를 늘려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인 케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