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을지연습간 안보의식 강화 행사
공직자 안보교육 및 시민 안보체험 등 개최
2013-08-20 김거수 기자
대전시는 ‘2013 을지연습’을 맞아 공직자와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회는 대전시청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 교육사령부 김종배 소장을 초청해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 부강한 나라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종배 소장은 강연에서 우리 민족의 안보역사와 65년 전 남과 북의 선택에 따른 지금의 북한의 실상과 안보의식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둔산초 학생 등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안보체험 행사가 열렸다.
시청 로비에서 안보사진전 관람에 이어 남문광장에서는 32사단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과 군장비 관람 및 페인트 건 사격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고, 지하 충무시설을 견학해 을지연습 근무 광경도 지켜봤다.
윤종준 시 안전총괄과장은“북한의 연이은 도발 위협으로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가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안보관을 되새겨보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