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34회 전국무용제 4관왕 최다 수상

2025-09-17     최형순 기자
세종시청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 후원을 받은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가 ‘제34회 전국무용제’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단체와 솔로 무용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는 지난 4월 지역예선인 ‘제9회 세종무용제’를 통해 선정된 안다미로아트컴퍼니의 작품 ‘인간공장’(안무 김정환)과 문혜린 무용수를 본선에 출전시켰다.

그 결과, ▲솔로부문 동상(문혜린) ▲단체부문 동상(안다미로아트컴퍼니, 안무 김정환) ▲무대예술상 ▲우수무용상(주역무용수 김도연) 총 4개 부문을 수상하며 16개 시·도 지회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얻었다.

세종시지회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단체부문 은상, 2024년 솔로부문 동상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무용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세종 무용계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전국무용제는 1992년 ‘춤의 해’ 지정을 계기로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무용 경연으로,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와 전국 16개 시·도 지회가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