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첫 세종 국무회의 환영...행정수도 완성에 한 걸음 더"

2025-09-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종민 국회의원(세종시 갑)은 16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세종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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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번 국무회의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국정 과제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제123대 국정 과제로 최종 확정된 이후 열린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이다.

특히 세종 대통령집무실과 세종 국회의사당 건설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약속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김종민 의원은 "지난 7월, 국정기획위원회에 세종 국무회의 월 1회 정례화를 제안한 바 있다"며, "오늘 첫 국무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매월 세종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처럼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라며, "세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 균형발전의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수도 세종특별시법' 제정에도 더욱 속도를 내어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종민 의원실은 "앞으로도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기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추진과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