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
민주당 이재관 의원 등 공동주최
2025-09-1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이재관 의원 등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관한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 토론회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17년간 세계 시장 1위를 지켜온 K-디스플레이의 산업 현황과 위기 요인을 점검하고, 글로벌 산업정책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향후 정책 대응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글로벌 주요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육성 정책 비교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지원 및 R&D 확대 방안 △부품·소재·장비 공급망 안정화 전략 △전문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중점 논의한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정책·기술·시장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해법을 모색하고, 향후 입법·예산 과제와 민관 협력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재관 의원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대한민국이 세계 1위를 지켜온 핵심 기간산업”이라며 “이번 토론회 등을 통해 우리 산업의 현주소와 위기를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K-디스플레이는 2000년대부터 선제적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폴더블폰, 롤러블 TV 등 첨단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