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지역 3개 대학과 교육협력위 설립 협약 체결

2025-09-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건양대학교, 을지대학교, 한국폴리텍Ⅳ대학과 대학 간 교육협력 및 지역 중심 전문인력 양성·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각 대학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인재 육성과 직업교육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으며 대학 간 긴밀한 협력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3개 위원회(교육과정심의위원회·사업관리위원회·자체평가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로써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개선 ▲사업 추진 현황 점검 ▲성과 평가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대학 간 연계를 넘어, 지역 거점 대학들이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과 산학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학습 기회와 현장 중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 대학 관계자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전지역 대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인재 정착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임우택 기획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들이 보유한 특성과 강점을 공유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RISE 사업에서도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대전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