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 문화체험 진행

2025-09-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국립공주대학교와 한국어 교육과정과 학위 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은 국립공주박물관 내 선화당에서 한국어 정규과정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남대 2025학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정규과정 6급·7급 과정 연수생 20명과 국립공주대 학위과정 재학생 10명 등 총 3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양 대학 학생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두 대학이 보유한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문화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관찰사와 조운제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체험에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 유학생들은 ▲충청감영과 수령칠사 스토리텔링 ▲파라미 국악단 공연 ▲단청문양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 시대 지도 체제와 조세·운반 제도 및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