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장,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 진행

한민시장 ‘애로사항 청취’ 및 ‘장보기 행사’로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2025-09-17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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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회장 정태희)는 17일, 대전한민시장 상인회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정태희 회장은 “최근 기업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며, “내수 침체로 전통시장 상인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순환의 물꼬를 트는 데 경제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물가 상승과 폭염침수 피해로 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다”며 “정부 역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적극 추진 중이며, 전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골목상권 경기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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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 한민시장 상인회장은 “한민시장을 찾아주신 경제단체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감 넘치는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값싸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 회장은 이어 ▲추석맞이 현장 환급행사 참여 기준 완화 ▲시장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대전세종중기청과 대전상의는 관계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행사에서는 박경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이 중기청의 ‘소비촉진 캠페인 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과 근로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건전한 소비를 독려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행사 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뒤, 한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현장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장) 등 10여 명의 경제단체장, 박경모 소상공인진흥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오규식 한민시장 상인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