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종합사회복지관, 남성 독거 어르신 ‘BRAVO!마이라이프’ 운영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년 지정기탁사업 선정, 11월까지 8회 진행 - 요리, 정리, 디지털 기기 교육 등 실생활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

2025-09-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성희)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2025년 지정기탁사업에 선정되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BRAVO!마이라이프’를 운영한다.

허성희 관장은 17일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립적인 삶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사 활동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실용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정리·수납 교육, ▲요리 실습, ▲키오스크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집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며,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BRAVO!마이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실생활 자립 역량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발굴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