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종합사회복지관, '빛 나눔 전통 등공예 체험교실' 운영
-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 기여
2025-09-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성희)이 충북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빛 나눔 전통 등공예 체험교실' 사업을 운영한다.
허성희 관장은 17일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험교실과 축제 부스 운영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역사회에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교실은 2024년 '전통등공예 크래프트교실'을 통해 3급 아동·청소년 등공예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경력단절여성 강사들이 직접 진행한다.
이들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로 성장하여 지역 내 아동, 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등공예 체험을 지도하게 된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관 내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지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험교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가을 지역 축제 현장에도 체험 부스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 누구나 등공예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빛 나눔 전통 등공예 체험교실'은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