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SW봉사단 7기 발대식 성료...AI·SW 교육 나눔 확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7일 아산캠퍼스에서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최로 ‘2025 SW교육봉사단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 출범한 호서대 SW봉사단은 지금까지 28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유학생·교직원·지역민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초중고 소프트웨어 캠프 등을 운영해 왔다. 대학 안팎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과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는 SW봉사단원들의 다짐을 담은 선서식과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 기수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와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생성형 AI를 주제로 △기본 개념과 윤리적 쟁점 △최신 트렌드와 모델 활용법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를 교육·봉사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며 관심을 보였다.
7기 대표로 선서한 컴퓨터공학부 신준목 학생은 “다양한 교육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AI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근덕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SW교육봉사단원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호서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많은 이들이 디지털 세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