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대전이노스타투자조합1호’ 결성 및 MOU 체결

지역 혁신기술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 지역 투자사 공동운영

2025-09-18     김용우 기자
‘대전이노스타투자조합1호’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7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대전이노스타투자조합1호’를 공식 결성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조합은 대전혁신센터, 조슈아파트너스(대표GP), 필로소피아벤처스 등 3개 기관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으로 참여해 설립됐다. 투자 대상은 대전 소재의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번 조합은 단순한 자금 투자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이후 선별된 기업에 대해 투자를 진행한다. 이어 프리팁스와 팁스 추천을 연계해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후속투자 유치와 사업 연계 등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합 결성은 지역 혁신기관과 민간 투자사가 협력해 대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대전 소재 스타트업들에게는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대전이노스타투자조합 1호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대전 창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재승 조슈아파트너스 대표는 “대전혁신센터와 함께 이뤄진 이번 협력이 지역 혁신 스타트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여수아 필로소피아벤처스 대표는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업과 투자, 성장의 선순환이 대전에서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