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 중등 교장·교감, 한기대 다담미래학습관 찾았다
‘AI 디지털 교육혁신 역량 연수’로 방문, ‘AI 시대 진로진학 미래’ 특강 진행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서울 강남 서초 지역의 중등 교장·교감 150여 명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에듀테크 기반 공학교육·연구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을 탐방하고 ‘AI시대 학생 진로’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과 교감 대상 ‘AI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진행했다. 지난 16일에는 교장단과 교육청 관계자 80여 명이, 18일에는 교감단과 교육청 관계자 8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담미래학습관 스마트러닝팩토리(관제센터), 미래형자동차 Lab, 유연생산시스템 Lab, XR(확장현실) 스튜디오 및 체험관, AI 학습분석실, 메타스튜디오 등 다양한 미래 최첨단 Lab을 두루두루 견학했다. 이어 하이브리드 스카이홀에서 이혜은 고용서비스정책학과 교수의 ‘AI 시대 진로진학의 미래와 도전과제’ 특강을 들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은 “고용노동부가 설립한 국책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는 미래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실험실습교육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 일반 대학과는 다른 차별화된 대학이라는 점이 인상깊었다”면서 “이혜은 교수님의 강연도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힘을 키우도록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8월 문을 연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은 재직자 및 훈련교강사, 재학생 대상 최첨단 실험실습과 연구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 고등학교 교원, 산업체 재직자, 외국인 등 연간 2천300명이 시설 투어와 벤치마킹을 위해 찾고 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2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대전·충남북 지역 4년제 대학 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수험생 지원율도 예년보다 대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