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학술대회서 '우수 논문 선정'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부생 2팀의 논문 선정 돼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부생 2팀의 논문이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한국미디어아트산업협회는 실감미디어, 메타버스,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아트 등 빠르게 성장하는 변화 속에서 문화기술 산업의 글로벌 도약과 사회적 책임을 인식한 현장 종사자 등 전문가들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인재, 기술 등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23년에 설립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인「도시민을 위한 융합예술 전시 기획: 바다의 재해석」은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바다를 재해석하여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리지만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겪으며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도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2학년 강은별, 이정은, 허푸름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했다.
또 다른 선정 논문인 「실감형 전시 기회 <花絲(화사): 궁궐의 꽃, 실로 피어나다>」는 전통 공예인 자수와 매듭을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미디어아트 등과 결합하여 실의 생성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실감형 체험 전시 기획으로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2학년 김승하, 임지민 학생이 공동으로 연구했다.
두 팀의 논문은 모두 참신한 주제와 섬세한 표현, 몰입감 있는 구성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문화관광 콘텐츠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논문에 참여한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2학년 김승하 학생은 “논문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큰 배움의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김원재 주임교수는 “학생들이 학회 학술대회에서 실감 매체를 주제로 발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문적 도전과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 기반의 공학, 인문학, 마케팅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감형 미디어 기술 기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양한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 친화적이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