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귀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혈테라피스트' 개강식

2013-08-26     최온유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귀에 나타나는 반응들을 근거로 각종 질병을 진단해보는 대체 치유요법인 이혈테라피스트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혈치료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질병치료의 한 방법론으로 인정됐고, 현대의학으로 치유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는 대체 치유요법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달 서구민 40, 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이혈테라피스트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고,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월, 목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갈마역 갈마울 모임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 문화체육과 평생학습(611-6134)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www.seo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배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과 동아리 조직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사회참여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신규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상반기에는 ABC부터 배우는 왕초보영어교실, 효지도사 양성과정, 명품서구 자치대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하반기에도 한글맞춤법과 영어초.중급반, 전래놀이 심화과정, 방과 후 통합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우리 동네 숲해설가 양성, 이혈테라피스트 양성과정, 실버힐링레크레이션, 효지도사2급 양성과정 등의 구민들을 위한 풍성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