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보건학부, 학문과 실천 아우르는 Academic Competition 개최
학부 전공 성과 발표의 장… 지역사회 연계 리더십도 강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백석대 조형관에서 ‘2025학년도 보건학부 Academic Competition’을 개최하며, 전공역량 강화와 창의적 연구 역량 함양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Academic Competition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논문이나 발표 형식으로 공유하며 평가받는 학술 행사이며,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보건학부 재학생 1,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전공 교과목에서 수행한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바탕으로 연구논문을 작성하고, 이를 학부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발표하며 경진을 벌인다. 총 60편의 논문이 전시되었으며, Academic Competition 기간 중 학생들이 직접 투표한 점수와 심사위원 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8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은 25일 개최 예정이다.
백석대 보건학부는 매년 전공세미나, 보건통계, 연구방법론 등을 통해 학술연구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집대성하는 지식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논문 작성 및 발표를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동료 평가와 자율 토의를 통해 실천적 보건 융합 전문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백석대 보건학부 황수진 학부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율적 연구 역량을 키우고, 학문적 성취를 통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문적 환원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보건학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기독교적 섬김의 리더십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술지 발간, 외부 학회 연계,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를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