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 ‘중·대·한 프로젝트’로 지역 인재 양성 '합심'

2025-09-23     김용우 기자
협약식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은 중도일보, 한남대학교와 함께 지역 인재에게 공공 행정 및 사회서비스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한 정보 접근성 확대하기 위해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학교의 앞글자를 따 ‘중·대·한 프로젝트’로 지었으며 22일 협약을 시작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한남대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봉사활동(Service)과 학습(Learning)이 결합 된 교수 학습법) 교과목으로 선정된 영어영문학과 ‘비즈니스영어와창업Ⅰ’ 수강생 23명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사업 및 행사를 직접 취재하고, 국문·영문 기사, 카드뉴스, 영상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중도일보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보도되고,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소식지와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주요 취재 내용은 △사회서비스원 행사(2025 사회서비스 엑스포,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연계 미술 전시회, 사회서비스원 전환 5주년 행사 등) △사회서비스원 사업(장애인 특화 돌봄 사업, 공급 주체 다변화 사업 등) △현장 사회서비스 종사자 인터뷰 등이 다뤄질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현장 취재 및 촬영 지원, 홍보 채널을 제공하고, 중도일보는 기사 보도 및 편집 멘토링을 맡는다.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는 교과 운영과 기사 작성, 취재법 지도를 담당한다.

김인식 원장은 “대학–언론사–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는 실무형 글쓰기와 현장 경험을 시민에게는 공공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과 공공성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은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공공기관은 기록과 아카이브를 축적하며 언론은 신뢰성 있는 지역 보도를 강화하는 ‘3자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