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여성농업인 농외소득 개발에 힘써

농촌 여성 위한 '산야초 효소만들기' 강좌 개설

2013-08-26     최온유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26~30일까지 부여농협에서 충남관내 여성농업인 및 다문화여성농업인, 농협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산야초 효소만들기 기본과정 강좌를 개설하여 10회차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식사랑 농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바람직한 食을 통해 農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지역 농촌에서 나는 다양한 먹거리의 활용을 통해 국민 건강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 개발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산야초로 효소 만들기 및 효능을 다년간 연구해온 김시한 원장이 진행하며, 산과 들의 여러 가지 식물로 효소를 만들어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우리가 효소를 만들면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을 바로 잡아주기도 하여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농산물이 1차적 생산기능을 넘어 우리 농산물의 효용가치를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소득개발과 연계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자신들의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자원과 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