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이륜차 불법행위 야간 집중단속 실시
- 소음기 불법 개조, 안전모 미착용 등 총 30건 적발
2025-09-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황석헌)는 지난 9월 23일, 세종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배달 수요 증가로 이륜차의 통행량이 늘면서 신호 위반,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불법 개조 및 소음기 변경 등 다양한 법규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평온한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단속은 다정동 가온마을 4단지 앞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 단속을 병행하여 불법행위 증거를 확보하고 단속의 효율을 높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음기 불법 개조 △안전모 미착용 △인도 주행 △음주운전 등이다.
단속 결과, 자동차관리법 위반(등화류 정비 명령) 6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무면허 운전 24건 등 총 30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되었다.
또한,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모 착용을 홍보하고, 주거 밀집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륜차 운전자들도 내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안전 운행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