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사랑과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 행사
지역사회 후원·봉사단체와 함께 따뜻한 명절 나눔 실천
2025-09-25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25일, 추석을 앞두고 주민봉사단 및 후원단체 봉사자 60여 명과 함께 「2025 사랑과 나눔으로 빚는 한가위」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109가구를 위해 송편, 영양죽, 조미김, 두유, 즉석국 등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봉사자들이 함께 빚은 송편은 지역 상가와 주민 300가정에 전달되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나눔에는 DB손해보험, 코레일 대전기관차 승무사업소, 한전KDN㈜ 대전충청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비래동·송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 대덕지구협의회, 비래봉사회, 비래실버봉사단, 통통통봉사단, 비래동자원봉사회, 주민놀이모임 ‘노는 사람들’,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키트 제작과 전달 봉사를 함께했다.
송편 빚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비래실버봉사단 김청자 회장은 “이웃과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빚으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정성으로 준비한 선물꾸러미가 소외된 이웃들의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후원자 및 봉사단체와 함께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