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전력정보와 차세대 전력망 이끌 기술 협력 나선다

2025-09-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한국전력정보(HEPI)와 미래 전력 산업의 핵심 기술 개발과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분산에너지 관심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VPP(가상발전소)와 V2G(차량 전력망 연계) 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VPP 운영기술 개발, AI기반 전력 수요 예측 및 제어 기술, V2G 연계 기술 등 미래 전력망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며 최신 기술 동향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대상으로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기업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에너지 전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김청훈 기업협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혁신 기술을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우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