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주민과 함께하는 시민 평생교육 본격화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2025년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M-LIFE 시민 평생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목원대가 주도하는 본격적인 시민 평생교육의 출발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
RISE 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개강식은 ‘M-LIFE 대전시민 생애 성장형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개강식은 사업담당자에 의한 ‘시민 평생교육 운영 방향’ 소개, 참석자 네트워킹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지속가능문화교육개발원 대표인 전민경 강사가 M-LIFE 시민 평생교육의 첫 강좌로 ‘차 마시는 인류, 티 소믈리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원대가 RISE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M-LIFE 대전시민 생애 성장형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해 대학과 지역사회, 강사, 학습자가 공동의 목표 의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가졌다.
중장기적 운영 방향은 ▲학습자 중심 체험형 수업 확대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이외에 목원대의 강점인 음악·미술·디자인 등 문화예술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목원대는 예술적 소양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장하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목원대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비학위형 시민 평생교육 8개 강좌, 대전 문화예술 시민대학 25개 강좌 등 총 33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학 총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지역소멸이 국가적인 중대 사안으로 대두되는 현시점에 평생교육은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숙명적인 과제”라며 “목원대가 RISE 사업을 통해 시민과 대학,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누구나 삶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