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초청 특강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5일 교내 조형관 807호에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을 초청해 ‘간호전문직 윤리 및 최신 간호정책과 제도 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간호법 시행 이후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예비 간호사들에게 전문직 윤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간호학과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법 제정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진 간호사의 권리와 책임, 근무환경 개선 과제를 설명하며 “지금은 법적 보호 속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윤리의식을 갖춘 간호계 리더로 성장해야 할 때”라며,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정책과 제도를 주도하는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4학년 황선영 학생은 “간호법과 정책 변화가 내 진로와 연결된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전문가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간호 전문직의 가치는 단순한 직업을 넘어 생명을 돌보는 숭고한 사명에 있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성을 기르고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