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나라 발전 원동력 과학기술인들의 노력"
2013 '행복한 과학기술의 씨앗' 지혜나눔강연 참석
2013-08-28 김거수 기자
강 의장은 이어 “우리는 과학적 재능을 키워주고, 보호해주고, 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 아직까지 결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히고, “세상을 움직이고 변화시킨 주역들은 분명히 혁신적인 과학기술인이었다”면서 “국회의장이기 전에 과학기술인으로서 이 강연회를 매년 국회에서 열겠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육사에서 토목공학을 배운 이학사로, 14대 국회 후반부터 통신과학기술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강 의장은 통신과학기술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과기부 장관 시절에는 과기부 폐지론에 맞서 과기부를 존속시킨 바 있다.
국회의장실이 주최하고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YTN이 주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에는 강성모 KAIST 총장, 김영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등이 강연자로 참여하여 과학기술인으로서 살아온 경험과 전공분야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