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광지와 특산품, 축제로 추석 관광객 맞는다

예당호 전망대 개장 및 삼국·사과축제 개최 예산 농특산물, 추석 선물로 인기

2025-09-26     박영환 기자
1.예당호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풍부한 관광 자원과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알찬 축제를 바탕으로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오는 10월 1일 문을 여는 예당호 전망대는 호수와 어우러지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더해져 예당호 수변 관광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예당호는 착한농촌체험세상, 무빙보트 등이 잇따라 문을 열어 충남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수덕사, 추사고택, 봉수산 자연휴양림, 황새공원 등 군의 다양한 관광지가 추석 연휴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의 사과와 쌀, 한우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농특산물은 추석 명절 선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은 예산사과를 비롯해 방울토마토, 쪽파, 딸기, 꽈리고추, 수박, 가지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 특산물 사과는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가운데 사과즙과 사과와인도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밥맛 좋은 쌀’로 잘 알려진 ‘미황쌀’은 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브랜드 쌀과 육질이 뛰어난 광시한우도 명절 선물세트 수요가 많은 인기 품목이다.

군의 대표 가을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사과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맛을 찾아 떠나는 낭만여행! 문화와 함께 즐기는 삼국의 향연’을 주제로 지역의 향토 음식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삼국축제와 함께 열리는 사과축제를 통해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찾는 모든 분들이 즐거운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과 특산품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