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노진성 교수팀,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서 장려상
2025-09-2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기계공학과 노진성 교수와 국립공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김중배 교수 연합 연구팀이 대한기계학회(KSME)와 세메스(SEMES)가 공동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학생과 청년 연구자들이 산업계가 제시한 실제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대회로,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 대학 ‘Crack Tracer’ 연합팀은 이번 대회에 ‘U-Net 기반 열화상 영상처리를 이용한 Epoxy Mold Compound(EMC) 표면 미세 균열의 정밀․신속 검출 기술 개발’을 주제로 참가했다.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균열을 인공지능 영상처리와 비파괴 검사 기법으로 결합해 신속하면서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TP센터와 ‘열화상 기반 EMC 표면 미세 균열 검사 기술 개발’ 산학 과제를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인텍플러스와도 동일 주제로 산학 공동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이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AVP를 주제로 한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BRL)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수상자 전원에게는 세메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는 세메스 연구개발 관련 산학 과제와 연계 수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