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최초 동문 출신 제15대 김종희 총장 취임
- 개교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상명의 미래 열어줄 적임자 - “학생 성장 최우선, 새로운 60년 열겠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 제15대 김종희 신임 총장은 26일 서울캠퍼스 대신홀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고 27일부터 4년의 임기에 돌입했다.
취임식에는 상명학원 이사장, 이사, 총동문회 회장 등 내외빈 인사와 교직원이 참석하여 신임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종희 총장은 상명여자사범대학(現 상명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동 대학원 석사, 한양대 대학원 체육학 박사과정을 거쳐 2002년부터 2020년까지 상명대 스포츠건강관리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또 상명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상명학원 재단이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현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부회장, 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 한국 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상명대 김종희 신임 총장은 「e-국제야영대회」를 국내 최초로 기획‧운영하고, 기후변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DEI(다양성,형평성,포용) 등의 활동을 청소년 교육 콘텐츠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과 2024년에 각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대학교 최초의 동문 총장으로서 모교에 대한 애정과 총장의 책임감으로 학생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학 구성원의 열정과 도전을 지지하여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AI 기반 맞춤형 교육, 초유연 학사제도, 지역산업 연계 산학협력, 지역 밀착형 교육과 국제공동학위 확대를 통해 6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