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흥타령춤 축제장에서 우리배 품종 홍보 시식회 개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지난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 흥타령춤축제장내 천안농특산물 한마당 및 농촌체험 한마당에서 배전문지도연구회와 함께 “우리 배 품종 홍보 시식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전문지도연구회는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단위연구회 중 하나로,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19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회원들은 배 재배에 대한 전문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과제교육을 진행하며, 최신 재배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시식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센터에서 육성한 우수한 우리 배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국산 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마련되어 ‘신화’, ‘슈퍼골드’, ‘조이스킨’, ‘그린시스’ 등 다양한 신품종이 전시·시식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배전문지도연구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소비자들에게 품종별 특성과 맛의 차이를 안내하고, 신품종 개발 배경과 품질적 장점을 설명하였다. 관람객들은 “달콤하고 아삭한 맛이 인상 깊다”, “국산 배 품종이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최종윤 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껏 배를 재배해 주신 농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시식회를 통해 흥타령춤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에게 국산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배 소비 확대와 신품종 보급 확산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