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에게 성심 다 할 것"

2025-09-29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최주원 신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시민에게 성심을 다 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현충원

최주원 청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22번째 대전경찰청장으로의 책무를 맡아 국민이 주인인 치안, 함께 지키는 안전한 대전을 구현하여 시민에게 성심을 다 하는 책임감 있는 대전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마약 등 시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예방활동부터 수사까지 총력 대응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치안을 구현하여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스토킹, 가정폭력 등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범죄에는 단호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우리 경찰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동료 직원들과 소통하며 건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현장을 귀히 여기고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는 듣는 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최주원 청장은 1990년 경위로 임용되어(경대 6기) 문경 경찰서 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수서경찰서장을 거쳤다. 2020년 경무관으로 승 진 후 인천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을 역임하고, 2022년 치안 감으로 승진하여 경북경찰청장,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대전광역시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