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2025 충남 IT 해커톤 성료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기회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공과대학은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정보보호센터의 지원을 받아 충남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대회인 「2025년 충남 IT Hackathon(해커톤)」을 지난 27일과 28일 양일에 무박 25시간 동안 지역 대학의 정보보안 동아리 소속 58명의 열띤 경쟁 속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깃발 뺏기' 게임처럼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자신의 기술을 겨루는 방식인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보안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그 안에 숨겨진 '플래그(Flag)'라는 특정 형식의 문자열을 찾아 제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 사이버보안 입문자들을 위한 전문가 특강과 실무자 특강도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5개 보안 분야(Web, Pwnable, Reversing, Forensic, Misc)와 1개 IT 분야(Computer Science)로 문제를 구성하여 변별력을 갖춘 다양한 보안 기술이 펼쳐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고급 부문 대상에 선문대 Recap팀이, 우수상에 건양대 마라상궈먹방러팀이 수상했다. 초급 부문은 대상에 상명대 아노트북가져올껄팀, 우수상에 상명대와 선문대 연합팀인 SS통합팀과 상명대 헥헥커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AI모빌리티공학과 이광재 교수는 “문제 제작 과정에서는 실제 보안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담아내고자 했고, 운영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정보보호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이 사이버보안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