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장애인 평생학습 페스티벌서 건강체조 프로그램 보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페스티벌에 참가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강체조 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 사업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맨손체조와 소도구 체조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참가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운동법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한 리플렛을 제작·배포했으며, 체조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해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현장에서 학생들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체조 동작을 실습하며 자원봉사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체육을 매개로 한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동시에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와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유정빈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의미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포츠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