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신속 대응" 지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9일 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시스템별 장애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비상근무상황반을 운영해 장애 상황 공지와 함께 부서별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고받은 바로는 도교육청 누리집, 학교통합누리집, 업무메일, 문자알리미 등 내부시스템과 나이스와 에듀파인 시스템 등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교육제증명발급이나 국민신문고 등은 사용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육감은 "시스템 정상 복구 시까지 각 부서별로 예상 장애 상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시고, 분야별로 마련된 대응 방안을 철저히 실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현재 정상 가동 중인 시스템도 서비스 지연을 비롯해 또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현황을 주의 깊게 살피면서 신속히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