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농생명 클러스터로 예산군 발전 견인"

김 지사,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6번째 일정으로 예산 찾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2028년 준공 예정

2025-09-2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예산 발전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예산 발전을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서해선 내포역 신설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삽교읍 일원에 스마트팜과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 클러스터는 △연구지원단지 △스마트팜 단지 △산업단지 등을 첨단 유통·물류 기반을 갖춘 통합 플랫폼 형태로 조성한다.

도와 군은 산업단지계획 수립·승인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2027년 상반기 첫 삽을 뜨고, 2028년에는 클러스터를 준공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클러스터 내에 실증 공간을 구축하고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농산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역 신설 사업은 2023년 도와 예산군·국가철도공단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 착공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2031년 서해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고 내포역이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40분대로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예산앤유 행복센터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전망대를 찾아 정책 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