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 대전, RISE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참가팀 전원 수상

2025-09-2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대전캠퍼스는 최근 교육부와 대전시가 추진하고 대전지역 대학 산학협의체가 주관한 교육혁신사업(RISE)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참가팀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와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대산협)가 공동 주관했으며, 대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와 연구 성과를 겨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수상 성과로는 한국연구재단 후원 부문에서 클라우드보안과 최재웅 팀장이 이끄는 TTR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공공 연구데이터와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접목하여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축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정책성과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인공지능과 소지현 팀장이 이끄는 ‘잇다(AI팀)’는 대산협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술을 활용한 ‘문화잇다’ 플랫폼을 개발해, 문화·교육·체험 콘텐츠를 검색부터 예약, 결제, 알림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 서비스 개발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공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

양형규 학장은 “공공데이터와 AI·클라우드·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융합해 학생들이 혁신적 성과를 낸 것은 대학과 지역 산업 모두에 의미 있는 성취”라며 “대전캠퍼스는 앞으로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