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수영구청장배 전국 스케이트보드 대회, 광안리서 성황리 개최

2025-09-3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부산 수영구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KRSF)이 공동 주최·주관한 ‘2025 부산 수영구청장배 전국 스케이트보드 대회’가 27일 부산 광안리 해변 SUP 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중인 ‘2025 광안리 스케이트보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전국의 엘리트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해, 초등 저·고학년부, 일반부로 나눠 남녀부 경기가 펼쳐졌다.

오전에는 예선 경기가, 오후 결승전에서는 각 부문별 1·2·3위와 함께 베스트 트릭, 미니 램프 부문 수상자가 결정됐다. 시상식 전에는 DJ 쇼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총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의 대중적 인기를 실감케 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오후 6시에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강성태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장, 손사라 부산광역시 수영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김경석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부산 수영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