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온라인에서 만나는 숲체험 ‘숲 ON 페스타’ 개최

전국 20여 개 지역에서 아동, 가족 대상 산림복지 체험 기획전 운영

2025-09-30     최형순 기자
가을맞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기획전 ‘숲 ON 페스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ON 페스타’는 “숲을 켜다(ON)”라는 의미와 숲체험 프로그램을 온라인(ON)으로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은 브랜드명으로,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여 개 산림복지전문업이 함께하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보인다.

* 산림복지전문업 :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교육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이 모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민간 사업체

프로그램은 아동(5∼13세) 및 가족 대상 2시간 체험형으로 운영되며, 참여 비용은 1인당 34,900원이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 4,000명 한정으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돼 합리적인 비용으로 숲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신청은 키즈 클래스 전문 플랫폼 ‘아이고고’(www.igogo.co.kr)를 통해 운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을 숲속 모험 ▲숲과 환경 ▲가족을 주제로 한 50여 종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숲 ON 페스타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배우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민간 산림복지기업과 함께하는 첫 전국 단위 온라인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정례적인 기획전으로 발전시켜 국민 누구나 숲체험의 기회를 꾸준히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