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국가보훈자와 가족... 산림치유 나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맞이 보훈가족 대상 산림치유 캠프 운영
2025-09-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치유가 가진 활력 증진 및 우울감 개선 등의 효과를 활용하여 국가보훈자와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아픔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총 3회차로 9월에 1회차가 운영됐으며, 오는 10월 20일, 22일에 2회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운영 내용으로 ▲숲속을 거닐며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숲을 거닐다’ ▲수중운동으로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증진 시키는 ‘숲을 헤엄치다’ ▲음파와 진동을 이용한 마사지 장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장비 체험’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한 이번 캠프를 통해 보훈 가족분들이 숲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숲을 통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