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봉사단체 함께한 추석맞이 나눔 온정 전해

2025-09-3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추석을 앞두고 30일 오전 천안시 익선원과 나른품 쉼터, 세계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천안시지회에서는 생활용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물품 나눔식은 ㈜애경산업(대표이사 김상준, 사회공헌담당 임금희)와 사랑의열매(회장 성우종)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준비된 물품은 예산빛살나눔봉사단(고완종 단장)과 다이나믹천안봉사단(홍호선 단장)이 직접 전달에 나섰다.

김학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가장 큰 선물”이라며 “기업과 봉사단체,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을 때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전달된 선물이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꾸준히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완종 예산빛살나눔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된다면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며 “봉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정과 독거 어르신,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윤정 다이나믹천안봉사단 사무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외롭지 않다는 마음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달식은 사랑의열매와 애경산업의 후원 덕분에 가능했다. 행사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의 후원이 밑거름이 되고 봉사단체의 헌신이 더해져 비로소 지역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진다”며 “민관이 협력하는 이런 형태의 나눔이 앞으로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