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 채움 119 교내 발표대회 개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는 지난 25일 교내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계고에서 꿈꾸다’ 채움 119 교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직업계고 혁신 프로그램인 ‘채움 119’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채움 119는 직업계고 1학년 학생들이 1년 동안 9단계(①학교알기 → ②나를알기 → ③직업알기 → ④기술찾기 → ⑤기업찾기 → ⑥준비하기 → ⑦전문기술배우기 → ⑧기업탐방하기 → ⑨채움+키움)를 실천하며, 스스로 진로 목표를 탐색하고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이 꿈꾸는 미래 직업을 소개하고, 해당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 요건, 교육과정, 요구 역량 등을 직접 조사해 발표했다.
또한 취업·진로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또래와 진로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진로를 단순히 ‘꿈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목표 설정–계획 수립–실행–피드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계고 학생으로서 자존감을 높이고, 학업 성취에 대한 동기를 강화할 수 있었다.
금상을 수상한 장한결 학생은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꿈과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교 전공 수업과 자격증 취득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심우민 부장은 “채움 119 프로그램과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는 이번 발표대회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