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취임
"중앙정책과 네트워크 통한 국책사업 유치 등에 역점"
2013-09-02 최온유 기자
그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면서 창업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 서겠다”며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기관, 대학 등과 연계‧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하여 테크노파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중앙정책과의 연계 및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국책사업 유치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청권끼리의 협력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과감히 타 광역권과의 연계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만 아니라 미래부, 중기청, 국방부, 특허청 등 다양한 중앙부처의 국책사업을 확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또 “임직원의 복지향상과 처우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조직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면서 “더 나아가 지역의 대표적인 기술혁신 거점기관으로써 지역기업의 국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협력에도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의진 원장(67)은 서울대학교 공업교육학과와 기계공학 석사를 거쳐 독일 하노버대학교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과학기술정책실장을 거쳐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지식경제부 범부처 로봇시범사업 총괄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