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김응수 부장, 산업안전지도사 합격

공로연수 중에도 꾸준한 자기계발로 전문성 강화 모범사례 공사의 효율적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한 직원 은퇴 후 진로설계 지원

2025-10-01     김용우 기자
김응수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에서 30년여 간 근무 중인 김응수 부장(前 건축사업처장)이 제15회 산업안전지도사(건설부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산업안전지도사 시험은 매년 한 차례 실시되며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 3차 면접을 거쳐야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 자격시험으로 최종합격률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건설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위험방지계획서, 건축ㆍ토목 작업계획서 작성ㆍ지도, 해체공사 등의 안전성 평가와 건설안전에 대한 교육 또는 기술지도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김 부장은 공사 재직기간 안전관리 업무 전반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시민 안전과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공로연수 중에도 배움과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최고 수준의 전문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건설안전 전문성 강화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사의 퇴직예정자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김 부장의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되었다.

김 부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현장의 안전역량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도전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 정국영 사장은 “퇴직을 앞둔 시점에도 최고의 자격증을 취득한 김응수 부장의 노력은 전 직원에게 모범이 될 것이며, 공사는 앞으로도 퇴직예정 직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