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대전 늘봄학교 가을·겨울학기 강사연수 진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가 늘봄학교 강사 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전과기대와 호서대가 협력해 참여하고 있는 대전광역시교육청 2025학년도 지역 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대전 지역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가을학기부터 겨울학기까지 운영될 △문화·예술-동화와 함께하는 미술놀이 △사회·정서-마음 키움이 △체육-하이파이브 뉴스포츠교실 프로그램 준비를 목표로 했다.

강사들의 수업 운영 역량과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현재 대전과기대와 호서대는 대전 권역 초등학교 20개 늘봄학교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두 대학은 함께 최근 대전시교육청이 실시한 사업 중간평가에서 독창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강사 역량 지원 체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전과기대 캠퍼스 내에 설치된 대전거점늘봄오피스는 강사들의 수업 준비와 교구재 연구를 지원하는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히며,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이효인 총장은 “유아교육과와 사회복지학과가 가진 교육 및 사회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전과 충청 지역의 늘봄학교 허브로서 지역 사회와 교육 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